애플 팬보이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시리처럼 차별화된 기능을 제외하면 비슷한 성능이라는 느낌입니다. 갤스2가 나온진 반년정도 되었다라는 것 생각하면 애플이 시리를 강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이폰의 웹 브라우저는 로딩이 끝난 것처럼 표시하지만 완전히 로딩이 끝난 것이 아니라 페이지를 계속 로딩하고 있다라는 것. 리뷰어도 리틀 트위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군요.
1년 전만해도 애플의 SW 최적화를 통한 성능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자부심 중 하나였는데 이젠 이것도 옛말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한참 기세 좋게 점유율을 키우고 있던 작년 말과 올해 초 화두 중 하나가 아이폰은 맥의 전철을 밟은 것이냐였습니다.
저도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그 감성적인 힘이 워낙 강해 반반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젠 그 가능성이 커졌다라는 생각입니다. 아이폰4S가 사흘만에 400만대가 팔렸는데 무슨 소리냐고요?
잡스가 죽었는데 그 정도 팔리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가 있는 잡스가 섭섭해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