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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2의 게시물 표시

애플 뉴 아이패드 vs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

태블릿PC 시장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를 대표하는 양대 제품을 비교한 리뷰입니다.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갤럭시탭(갤탭)이 더 친숙하겠지만 아수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미국내 판매량도 상당하고 리뷰에 나온 트랜스포머 프라임(트프)이 현재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는 최고의 제품입니다. 일단 색감이 아이패드는 좀 어둡고 트프는 좀 밝습니다. 둘 사이의 중간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뉴 아이패드의 장점인(아이패드2와 비교해 유일한...) 해상도는 리뷰에서 웹브라우저를 가깝게 찍은 부분에서 확실히 선명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줌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10인치에 1280 x 800의 해상도도 웹브라우징시 보기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해상도가 더 높으면 보기가 좋기는 하지만 트프의 해상도도 아직은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해상도보다 아이패드의 웹브라우저 줌인아웃, 스크롤 성능이 인상적입니다. 저 정도의 해상도를 가지면서도 트프보다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역시 HW와 SW를 함께 만드는 애플 제품의 강점이 다시 한번 나타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트프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아샌)의 기본 웹브라우저도 확실히 예전 버전보다 발전은 하였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베타버전이 나온 안드로이드용 크롬 웹브라우저와 아이패드를 비교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가 궁금해지는 테스트인 것 같습니다. 리뷰의 웹페이지에 있는 결론 부분을 보면 어느 제품이 좋다라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동영상 리뷰를 보면서 제가 느낀 점도 아이패드가 전용 앱에서는 확실한 우위가 있지만 기기의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는 아샌을 사용하는 트프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트프와 앞으로 나올 갤탭 11인치 버전이 폰에서 모토로라 드로이드와 삼성 갤럭시S가 했던 역할을 태블릿PC 시장에서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당 시장에서 애플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의 시작점이죠.

파나소닉 GX1과 라이카 DG SUMMILUX 25mm F1.4 사용기

3년 정도 사용하던 올림푸스 E-420 후임으로 선택한 파나소닉 GX1과 라이카 DG SUMMILUX 25mm F1.4 조합의 한달 정도 사용기입니다. 바디와 렌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보다는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간단하게 써볼까 합니다. E-420에 대해서는 3년 후기 포스팅 을 참고해 주세요. 이 사용기에 있는 사진들은 넥서스S로 찍은 글 머리의 바디 사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로우 파일로 찍고 보정을 한 것이기에 GX1의 기본 색감과는 차이가 있다라는 것을 염두해두고 봐주세요. 먼저 바디와 렌즈의 간단한 스펙을 정리해보면, 파나소닉 GX1 유효화소 : 1600만 화소 ISO 100 ~ 12800 셔터 스피드 : 60~1/4000초 동영상 : 풀HD LCD 터치 인터페이스 지원 크기 : 116 x 67 x 39mm 무게 : 272g 라이카 DG SUMMILUX 25mm F1.4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조리개 : 최대 개방 F1.4 / 최소 F16 최단 촬영 거리 : 30cm 필터 지름 : 46mm 무게 : 200g 처음 GX1과 라이카 25mm 렌즈 조합을 테스트 해보았을때의 느낌이라면 '똑같군'입니다. ㅡ.ㅡ; 기존에 사용하던 올림푸스 E-420과 25mm F2.8 팬케익 렌즈 조합하고 센서 판형도 같고 렌즈 화각도 같아 결과물의 기본적인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다 전 로우 파일로 찍고 보정을 하기때문에 바디 고유의 색감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그런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물론 바디와 렌즈의 성능은 기존 조합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AF도 빠르고 ISO는 12800까지 지원, 거기다 터치 인터페이스와 최대 개방 F1.4의 렌즈. 바디와 렌즈 가격이 기존보다 두배인 만큼 하드웨어적인 성능도 그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GX1을 사용하면 느낀 E-420과의 차이점 중 하나는 노출입니다. GX1이 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