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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3의 게시물 표시

영화 '인턴쉽' : 구글리즘에 대한 이야기

올해 여름에 개봉한 영화 '인턴쉽'은 영화 자체보다 영화의 배경이 구글이라는 것이 더 화제가 된 영화였습니다. 국내 개봉이 되지 않아 보지 못했는데 구글 플레이 무비 에 올라와 있어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현재 구글 플레이 무비에 올라와 있는 인턴쉽은 자막 싱크가 맞지 않습니다. 구글에서 관련 문제를 확인하겠다라는 고객지원 회신을 받았지만 언제 수정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영화는 실업자가 된 두 노땅 영업사원들이 꽁수를 써 구글 인턴쉽에 참여하게 되었고 인턴쉽을 통과하기 위해 먼가 부실한(?) 팀원들과 서로 싸우고 화해하면서 성공하게 되는 지극히 평범한 휴먼 코미디 영화입니다. 특별히 빵 터지는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스토리가 2시간 동안 흘러가는 영화라서 극장에서 보았으면 구글의 팬인 저로서도 조금은 돈이 아까웠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개인 프로젝트 '사진 매거진 앱 - Viewzin'의 트위터 카드

Viewzin 웹페이지를 만든 후 사용 해보면서 느낀 불편 사항이 트위터 공유였습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이나 구글 플러스와는 달리 140자라는 제한 사항이 있는 심플한 시스템이라 링크를 공유해도 기본적으로는 해당 사이트의 사진을 미리보기 할 수가 없습니다. Viewzin처럼 사진 사이트의 경우 이런 제한 사항은 트윗의 주목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만들게 된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트위터를 오랜만에 사용해보아서 관련 사항들을 검색해보니 예전에 뉴스에서 본 기억이 있는 ' Twitter Cards '라는 시스템이 트위터에 도입이 되어 있었습니다.

안개 속에 다녀온 강화도

여행이 아닌 다른 볼 일 때문에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날씨까지 좋지 않았지만 안개(미세먼지일지도... ㅡ.ㅡ;)가 나름 분위기가 있더군요. 강화도는 10년정도 전에 한번 가본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저처럼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먼저 말씀드리면, 서울에서 강화읍까지는 300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배차간격은 10~15분 정도. 강화도는 대중교통이 불편합니다. 대중교통만으로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약간의 각오와 체력이 필요합니다. 주요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해안순환버스가 있는데 문제는 배차간격이 1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순환버스는 강화터미널에서 탈 수 있습니다. 터미널 밖에 있는 일반 버스 정류장에서 타는 것이 아닙니다. 순환버스의 정류장 안내 방송이 잘들리지 않으니 노선도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목적이 아니었고 날씨도 별로여서 사진이 좀 우울한 편이지만 안개와 논밭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안드로이드 4.4가 적용된 넥서스 4와 넥서스 10

작년까지만 해도 안드로이드 새로운 버전이 발표되면 추가된 기능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온라인 상에 있는 다양한 분석들처럼 최근 안드로이드는 예전과는 좀 다른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버전업되면서 메모리 관리 등 OS 코어쪽은 계속 발전을 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바로 느낄 수 있고 기존에는 안드로이드에 기본 포함되어있던 구글의 많은 서비스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앱으로 올라와 있어 안드로이드 버전업과는 별도로 버전업이 진행되는 모양새가 되었고 아직은 넥서스 5 전용이지만 홈 런처도 설치 파일을 통해 설치가 가능한 형태로 분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안드로이드 4.4로 업데이트된 넥서스 4와 10도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4.3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4.4로 업데이트되었으니 포스팅을 안하기는 좀 그래서 예전 버전과 달라지 몇가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