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던 2013년이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고 한번 뒤를 돌아보게된 기회가 되기도 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사진관련해서는 맘에 드는 몇몇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기도 했지만 그런 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사진 또는 내가 추구하는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13년 제 사진 중 '올해의 사진'은 아래 사진입니다.
북 카페에서 각자의 일에 집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는 제 스스로가 너무 오바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피사체의 모습을 담았다라는 느낌이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집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좋고요. 촬영 후 두 분에게 허락을 받은 사진입니다.
한국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2013년 10월호는 '사진 특집호'였습니다. 2013년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창간 125주년이었기에 사진이 가지는 힘과 가치에 대한 기사가 메인인 호였습니다. 그런데, 이 호의 마지막 부록 기사인 '사진으로 하나가 되는 지구촌'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사진이 되면서 사진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기사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사진을 찍는다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었고 극단적으로는 과연 이 사람을 사진 작가로 부를 수 있는가라는 의문까지 생기는 예술적 시도들이 있는 상황이죠. 기사는 사진의 다양한 시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로 마무리를 하고 있지만 '사진 특집호'의 마지막 기사에 이런 내용을 담은 것 자체가 순수 사진의 고민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포스팅은 사진의 원론적인 고민에 대한 것은 아니기에 관련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넘기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관련해서는 맘에 드는 몇몇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기도 했지만 그런 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사진 또는 내가 추구하는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13년 제 사진 중 '올해의 사진'은 아래 사진입니다.
북 카페에서 각자의 일에 집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는 제 스스로가 너무 오바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피사체의 모습을 담았다라는 느낌이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집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좋고요. 촬영 후 두 분에게 허락을 받은 사진입니다.
한국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2013년 10월호는 '사진 특집호'였습니다. 2013년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창간 125주년이었기에 사진이 가지는 힘과 가치에 대한 기사가 메인인 호였습니다. 그런데, 이 호의 마지막 부록 기사인 '사진으로 하나가 되는 지구촌'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사진이 되면서 사진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기사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사진을 찍는다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었고 극단적으로는 과연 이 사람을 사진 작가로 부를 수 있는가라는 의문까지 생기는 예술적 시도들이 있는 상황이죠. 기사는 사진의 다양한 시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로 마무리를 하고 있지만 '사진 특집호'의 마지막 기사에 이런 내용을 담은 것 자체가 순수 사진의 고민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포스팅은 사진의 원론적인 고민에 대한 것은 아니기에 관련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넘기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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