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6.0의 주요 기능인 'Google Now on Tap'은 처음 6.0이 릴리즈되었을때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올해안에 지원한다라는 말만 있었는데 드디어 한국어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넥서스 5에서 확인을 해보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순차적용인지 넥서스 9에서는 아직 옵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Google Now on Tap'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앱을 사용하다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글 검색엔진이 현재 보고있는 화면을 인식해 관련 사항을 검색해주는 것입니다. 단순 웹검색만이 아니라 유명인일 경우 그 사람의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뉴스까지 검색해 링크를 제공해주며 구글 맵에 전화번호가 있는 단체일 경우 'Google Now on Tap'을 통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기도 합니다.
잠깐 사용해본 'Google Now on Tap'의 느낌은 꽤 편하다라는 것입니다. 저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앱을 사용하다 현재 보고있는 컨텐츠에 대해 좀더 자세한 사항들을 검색하는 경우들이 있을 것입니다. 'Google Now on Tap'은 이런 경우 사용자 행동의 단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검색을 하고 싶은데 앱의 텍스트가 복사가 안되어 불편한 경우에도 무척 유용할 것입니다. 검색의 정확성과 범위가 개선된다면 처음 'Google Now on Tap'이 나왔을때의 어떤 평가처럼 모바일 검색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능이라는 생각입니다.
테스트해보면서 제가 한가지 알게된 사항은 검색 결과 나오는 특정 인물의 SNS 계정과 같은 정보는 현재 폰에 설치된 앱만 표시를 한다라는 것입니다. 즉, 폰에 페이스북은 설치가 되어있으나 트위터는 설치가 되어있지 않을 경우 해당 인물이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검색 결과에는 페이스북만 표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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