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잠자기 전에 오래 사용하면 기기의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으로 인해 숙면에 방해가 되고 눈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화면을 조절하여 이런 청색광을 줄려주는 앱들도 있는데 얼마전 Google Play Books 앱이 업데이트되면서 청색광을 줄려주는 '야간 조명'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야간 조명' 모드 설정은 Google Play Books 앱 설정에 없고 책 뷰어의 글꼴 설정 옵션에 있습니다. 기본으로는 꺼져있는 상태입니다. 이 옵션을 키면 현재 시간에 따라 화면의 색톤이 자동으로 바뀝니다. 낮에는 기존과 같이 흰색이나 저녁으로 갈수록 야간 독서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황색으로 변하는데 밤에는 거의 주황색에 가까운 색이 됩니다.
숙면과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청색광을 줄려주는 기능이 추가된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기는 한데 야간에 표시되는 화면 색깔이 너무 진해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적응이 되면 괜찮아지겠지만 '야간 조명'의 강도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거나 주변 조명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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