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다이어트가 필요한 스마트워치



화웨이의 CEO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스마트워치를 왜 사용해야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발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화웨이가 현재 스마트워치를 생산하고 있고 제품 자체의 평도 좋은 편이라 이런 내용의 발언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그만큼 스마트워치 시장이 어렵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고 다음 제품을 구매할까 생각 중이지만 지금까지의 스마트워치는 기존 시계를 사용하는 사람과 제2의 스마트폰을 기대했던 사람 모두에게 구매를 해야하는 이유를 충분히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CEO가 한 말처럼 ‘스마트폰이 있는데 왜 스마트워치를 사야하지?’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좋지않자 스마트워치 - 정확히는 안드로이드 웨어  - 플랫폼 개발사 및 제조사들은 최근 제품들에서 좀 무리를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기술에서 구현 가능한 모든 것을 넣어 보자라는 의도가 보인다고 할까요? 그러나, 그렇다고 위에서 이야기한 상황이 개선될 것인가에는 저는 부정적인 편이며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워치의 돌파구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현재 기술로는 스마트워치는 아날로그 시계나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욕심을 부려보았자 크기만 하고 사용시간은 얼마가지 않고 불편한 이상한 제품이 나올 뿐입니다. 아이폰이 나오기전의 스마트폰(PDA폰)들이 딱 그런 모양새들이었습니다.

저의 스마트워치 주용도는 알림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 스마트폰을 덜 보게 해주기 때문에 가격만 적당하다면 저에게는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서’라는 마인드보다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컨셉으로 OS 및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스마트워치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방향이지 않을까 합니다.


===


Project just4fun : http://www.just4fun.kr/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구글 결제에서 결제 수단 등록 문제

얼마 전 카드를 새로 만들어서 구글 결제의 결제 수단을 교체하려고 하였는데 카드 번호가 잘못되었다라고 하면서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니 이런 문제가 흔히 발생하고 있더군요. 저처럼 당황하실 분들을 위해 구글 고객센터와 통화해 해결하면서 알아낸 것들을 공유하겠습니다.

IFTTT의 새로운 앱 'Do'

IFTTT 는 간단하게 정의하면 온라인 자동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이 글을 SNS에 공유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각 SNS마다 직접 공유 포스팅을 하거나 Buffer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해 공유 포스팅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IFTTT는 이런 과정없이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등록되면 이것을 IFTTT에서 감지해 자동으로 SNS에 공유 포스팅이 등록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예로 들었지만 IFTTT는 온라인 서비스들을 사용할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감지해 자동화해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입이다. 이런 IFTTT에서 기존 앱의 이름을 IF로 바꾸고 별도의 새로운 앱인 'Do' 시리즈 를 출시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N의 '프리폼 윈도우 모드(freeform window mode)'

안드로이드 N의 개발자 프리뷰에서 가장 큰 변화는 멀티 윈도우 지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리뷰가 발표된 이후 숨겨진 옵션으로 단순 멀티 윈도우가 아닌 일반 PC OS들처럼 윈도우의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프리폼 윈도우 모드(freeform window mode)'가 존재한다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윈도우 모드는 개발자 프리뷰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지만 구글의 공식 문서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 옵션이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였던 '프리폼 윈도우 모드'의 작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