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하드웨어 관련 이벤트를 10월 4일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이벤트들과 마찬가지로 루머로 대부분의 하드웨어가 유출(?)되는 마케팅(?) 때문에 이런 이벤트는 이제 새로운 하드웨어 자체보다는 하드웨어를 소개하면서 전달하는 메시지가 중요해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구글이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순다 피차이가 기조 연설에서 이야기한 ‘AI(머신 러닝) +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입니다. 각 하드웨어 발표자의 입에서 ‘머신 러닝’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나왔다라는 것으로 구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벤트의 끝으로 가면서 ‘그놈의 머신 러닝은 그만좀 이야기해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제품에서 이 단어를 강조하였는데 하드웨어 발표 이벤트이지만 이벤트의 핵심은 ‘하드웨어’ 자체가 아니였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표된 제품들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몇가지를 이야기해보면, 픽셀 2의 경우 제품명은 픽셀 2이지만 메인은 픽셀 2 XL이였습니다. 모든 시연과 영상에서 사용된 폰은 픽셀 2 XL이었는데 마치 얼마전 애플 행사에서 찬밥 신세였던 아이폰 8이 생각나는 안습의 픽셀 2이였습니다. 픽셀 버즈는 기능은 좋아보이는데 애플 에어팟에 비해 디자인에서 주는 임팩트가 약한 것이 흠이었고 충전 케이스도 이동중에 사용하다 바로 케이스에 수납하기에 번거러워 보이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구글 클립스는 신기하기는 한데 ‘이걸 어디다 쓰지?’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HTC의 개발팀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든 구글이 연 첫번째 하드웨어 행사였는데 회사의 베이스가 소프트웨어 쪽이라 많은 하드웨어를 발표하는 행사를 해도 계속 강조하는 것은 소프트웨어(AI)라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픽셀 2는 국내 발매를 하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과 함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구글이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순다 피차이가 기조 연설에서 이야기한 ‘AI(머신 러닝) +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입니다. 각 하드웨어 발표자의 입에서 ‘머신 러닝’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나왔다라는 것으로 구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벤트의 끝으로 가면서 ‘그놈의 머신 러닝은 그만좀 이야기해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제품에서 이 단어를 강조하였는데 하드웨어 발표 이벤트이지만 이벤트의 핵심은 ‘하드웨어’ 자체가 아니였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표된 제품들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몇가지를 이야기해보면, 픽셀 2의 경우 제품명은 픽셀 2이지만 메인은 픽셀 2 XL이였습니다. 모든 시연과 영상에서 사용된 폰은 픽셀 2 XL이었는데 마치 얼마전 애플 행사에서 찬밥 신세였던 아이폰 8이 생각나는 안습의 픽셀 2이였습니다. 픽셀 버즈는 기능은 좋아보이는데 애플 에어팟에 비해 디자인에서 주는 임팩트가 약한 것이 흠이었고 충전 케이스도 이동중에 사용하다 바로 케이스에 수납하기에 번거러워 보이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구글 클립스는 신기하기는 한데 ‘이걸 어디다 쓰지?’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HTC의 개발팀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든 구글이 연 첫번째 하드웨어 행사였는데 회사의 베이스가 소프트웨어 쪽이라 많은 하드웨어를 발표하는 행사를 해도 계속 강조하는 것은 소프트웨어(AI)라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픽셀 2는 국내 발매를 하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과 함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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