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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점의 종말'은 없다 : 아날로그 인류



전자책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때만해도 종이책의 종말이 오는 듯 했지만 최근 그 반대로 종이책 판매는 늘고 전자책은 줄고 있는 통계 데이터가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듯한 흐름을 보이다가 그에 반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최근의 흐름인데 오프라인 매장에 대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CIO Korea의 “칼럼 | ‘소매점의 종말’은 없다”는 미국내 오프라인 매장들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에 대해 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내 오프라인 매장이 줄어드는 것은 기존에 너무 많았던 매장수가 적정 수준으로 조정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핵심은 이 분석 뒤에 나오는 부분인데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 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인 옴니채널(Omnichannel) 소매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것은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의 선택권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소매업은 이런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이 없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소매업의 종말은 없다라는 기사의 결론에 백프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과 모바일이 폭발적으로 성장할때 이야기되었던 것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우리는 감성적인 인테리어의 오프라인 매장과 그 매장 안에 있는 예쁜 디자인의 상품을 실물로 직접 보고 싶어 합니다. 수십권의 책을 터치 몇번으로 볼 수 있는 전자책 리더를 가지고 있지만 손으로 전달되는 종이책의 느낌을 좋아합니다. 유아시절부터 인터넷에 연결된 IT 기기를 사용했던 세대가 사회의 주류가 되면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현세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날로그’스러운 존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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