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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글 뉴스 : 새롭지는 않다



이번 구글 I/O 2018에서 발표된 다양한 것 중 하나인 새로운 구글 뉴스 앱은 플립보드의 성공이후 구글이 시도하는 세번째 - 커런트,뉴스스탠드,뉴스 - 모바일 뉴스 앱입니다. 발표 후 하루가 지나자 바로 업데이트가 온 ‘구글 뉴스’가 과연 앞선 두개의 구글 뉴스 서비스들과는 다를지 기대감을 갖고 이틀정도 사용해보았습니다.

‘구글 뉴스’는 뉴스스탠드가 업데이트되면서 앱 이름이 바뀌는 형태로 설치가 됩니다. 기존에 있던 구글 뉴스와날씨 앱은 그대로 있지만 구글의 발표 대로라면 앞으로 업데이트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첫인상은 여백이 많고 깔끔하다입니다. 최근 새로 만들어지는 구글 앱들이 이런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약간 허전하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태블릿에서는 가로모드도 잘 지원하지만 여백이 지나치게 많아보기도 합니다.

설치 후 살펴본 ‘구글 뉴스’에 대한 생각은 이게 기존 뉴스스탠드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입니다. 구글은 서비스 발표에서 요즘 구글이 강조하는 인공지능과 함께 이런저런 새로운 요소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뉴스스탠드를 사용하고 있던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추천섹션이외의 기사를 보기 힘들다라는 뉴스스탠드의 문제는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매체가 아닌 주제를 구독하기 힘들어지고 리스트에서 이전에 읽었던 기사를 표시해주지 않는 등의 단점은 새롭게 생겼습니다. 주제 구독 문제는 좀 의아했는데 플립보드에서도 그렇지만 개별 매체를 구독하는 것보다 주제를 구독하는 것이 볼 수 있는 기사의 풀을 늘리는 좀더 쉬운 방법이라는 장점이 있는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구글 뉴스’ 전반적으로 주제라는 기능을 축소하고 있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기능인 특정 주제 기사와 연관되는 기사들을 한번에 보여주는 전체 콘텐츠 기능은 잘 구현이 되면 좋은 기능이나 제가 주로 보는 IT 기사에는 전체 콘텐츠 보기 버튼이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이고 일반 기사들보다 전체 콘텐츠에서 보여주는 연관 기사들이 적어 구글이 강조한만큼 효용성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너무 구글을 까기만해서 ‘구글 뉴스’의 장점을 써보려고 고민을 해보았으나 뉴스스탠드와 비교해 현재까지는 큰 장점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엄청 바뀐 것도 아니고 새로운 기능으로 이야기하는 인공지능과 전체 콘텐츠는 사용하면서 체감이 될만큼 무언가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구글 뉴스’에서 서비스하는 국내 미디어가 적다라는 현실적인 한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구글 뉴스’는 기존 뉴스스탠드의 리뉴얼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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