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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무인양품의 '발이 편한(?) 스니커'



저의 경우 스니커즈 신발은 슬리퍼와 동급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신발의 핵심 기능은 발의 편안함이기에 패션화라고 할 수 있는 스니커즈는 그 기본에서 벗어난 신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호기심에 사본 무인양품의 '발이 편한 스니커'를 일주일정도 신어본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무인양품의 '발이 편한 스니커'는 제가 무인양품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사용기를 이야기할때 시작하는 '디자인은 이쁘지만'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무인양품답게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이 신발에 대해 나쁜 평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구두를 포함해 제가 지금까지 신어본 신발 중 가장 발 뒤굼치가 아픈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신발을 신고 외출한 첫 몇분만에 뒤굼치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뒤굼치에 밴드를 붙이고 신발끈도 조정을 하면서 일주일을 신으니 발이 신발에 적응(?)을 했지만 아직도 뒤굼치 부분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신발이 유독 뒤굼치가 아픈 이유는 신발 뒤굼치 부분의 디자인과 소재에 있는 것 같았는데 뒤굼치 부분이 다른 신발보다 좀더 발쪽으로 휘어져 있는 디자인이고 그 부분 소재까지 단단해 사람에 따라 자극이 있을 수 밖에는 없는 구조같았습니다. '발이 편한'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제품에게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무인양품의 '발이 편한 스니커'는 뒤굼치 부분만 아니면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매장에서 한번 신어본 것으로는 이 부분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신발을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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