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구글 I/O와 함께 구글의 연례행사가 된 'Made by Google 2018'이 10월 9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올해는 발표된 제품이 작년에 비해 적었는데 제 주관심은 구글이 만든 크롬OS 태블릿이 'Pixel Slate'이기에 다른 제품은 간단히 살펴보고 'Pixel Slate'에 대해 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Made by Google'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Pixel 3'는 하드웨어 자체는 이야기할 것이 없습니다. 2018년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하드웨어입니다. 구글도 발표시 하드웨어에 대한 것보다 작년과 마찬가지 머신러닝을 통한 기능 - 대부분 사진에 관련된 기능 - 들을 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픽셀 3 XL은 단언컨대 구글이 지금까지 만든 스마트폰 중 가장 못생긴 폰입니다. 같이 발표된 무선 충전기인 'Pixel Stand'의 경우 픽셀 3를 거치하면 간단한 구글 홈 기능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좋았습니다.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 Google Home 시리즈의 신제품이 'Google Home Hub'는 알려졌던 것처럼 스크린이 추가된 제품인데 화면이 7인치라서 다른 경쟁 제품들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특징이라면 사생활 문제를 피하기 위해 카메라가 없다라는 것인데 카메라를 가릴 수 있게 만들면 될 것 같은데 굳이 뺄 이유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행사의 주인공(?)인 'Pixel Slate'는 12인치의 크롬OS 태블릿입니다. 최고 사양을 보면 인텔 8세대 i7 프로세서,16GB 램,256GB SSD 제품이 1599달러 입니다. 당연하게도(?) 키보드와 펜은 별매입니다. 작년의 픽셀북에 이어 크롬OS를 사용하는 제품치고는 엄청난 고가인데 한단계 아래 제품인 i5,8GB,128GB 제품이 999달러이기에 아마 이 제품이 일반적으로 팔린 제품일 것 같습니다.
제가 기다렸던 제품이어서 내년에 구매를 할 것으로 보이나 제품 사진이나 유튜브에 올라온 핸즈온 영상들을 보면서 몇가지 맘에 들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키보드가 너무 싼티가 났습니다. 자석 마니아(?)인 픽셀 태블릿 개발팀답게 뒷면 스탠드를 자석으로 고정하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까지는 좋은데 MS 서피스처럼 키보드가 본체 고정이 되지 않고 그냥 바닥에 있는 형태라 제품을 움직이거나 무릎에 놓으면 덜렁거리는 것이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OS적으로는 태블릿 모드로 전환되면 검색바와 앱 아이콘들이 아이패드처럼 바탕화면에 모두 나와있는 형태로 변하는 UI가 영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태블릿이라고 해서 터치를 통해 앱 드로우를 실행 못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지저분하게 앱 아이콘들을 모두 표시하는 형태로 만들어야 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크롬OS는 하단에 MS 윈도우처럼 테스크바가 있는 형태인데 아이패드가 연상되는 이런 형태의 UI를 태블릿 전용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태블릿 모드에서는 안드로이드처럼 화면 분할형태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데 핸즈온 영상들을 보면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고 OS가 좀 버벅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미디어들에 준 기기라면 최상급일텐데도 이런 버벅임이 보이는 것은 크롬OS가 태블릿 부분에서 최적화가 부족하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WearOS와 크롬캐스트에 대한 발표가 없었습니다. WearOS쪽은 루머상에서는 이야기되었던 픽셀 워치에 대한 발표는 없었고 행사전에 WearOS에 대한 마이너 업데이트만 있었죠. 내년 구글 I/O에서 메이저 업데이트 발표를 기대해야할 것 같습니다. 크롬캐스트관련 내용이 없었던 것은 좀 의외였는데 행사 후 블로그에 올라온 신제품 발표 내용을 보니 빠진 이유가 이해 되었습니다. 행사에서 별도 섹션을 통해 이야기할 정도의 신제품이 아니고 그냥 약간의 기능 개선과 디자인 변경을 한 제품이었습니다. 크롬캐스트 신제품도 기존처럼 4K를 지원하지 않아 4K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기존에 있던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구매할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Made by Google'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Pixel 3'는 하드웨어 자체는 이야기할 것이 없습니다. 2018년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하드웨어입니다. 구글도 발표시 하드웨어에 대한 것보다 작년과 마찬가지 머신러닝을 통한 기능 - 대부분 사진에 관련된 기능 - 들을 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픽셀 3 XL은 단언컨대 구글이 지금까지 만든 스마트폰 중 가장 못생긴 폰입니다. 같이 발표된 무선 충전기인 'Pixel Stand'의 경우 픽셀 3를 거치하면 간단한 구글 홈 기능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좋았습니다.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 Google Home 시리즈의 신제품이 'Google Home Hub'는 알려졌던 것처럼 스크린이 추가된 제품인데 화면이 7인치라서 다른 경쟁 제품들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특징이라면 사생활 문제를 피하기 위해 카메라가 없다라는 것인데 카메라를 가릴 수 있게 만들면 될 것 같은데 굳이 뺄 이유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행사의 주인공(?)인 'Pixel Slate'는 12인치의 크롬OS 태블릿입니다. 최고 사양을 보면 인텔 8세대 i7 프로세서,16GB 램,256GB SSD 제품이 1599달러 입니다. 당연하게도(?) 키보드와 펜은 별매입니다. 작년의 픽셀북에 이어 크롬OS를 사용하는 제품치고는 엄청난 고가인데 한단계 아래 제품인 i5,8GB,128GB 제품이 999달러이기에 아마 이 제품이 일반적으로 팔린 제품일 것 같습니다.
제가 기다렸던 제품이어서 내년에 구매를 할 것으로 보이나 제품 사진이나 유튜브에 올라온 핸즈온 영상들을 보면서 몇가지 맘에 들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키보드가 너무 싼티가 났습니다. 자석 마니아(?)인 픽셀 태블릿 개발팀답게 뒷면 스탠드를 자석으로 고정하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까지는 좋은데 MS 서피스처럼 키보드가 본체 고정이 되지 않고 그냥 바닥에 있는 형태라 제품을 움직이거나 무릎에 놓으면 덜렁거리는 것이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OS적으로는 태블릿 모드로 전환되면 검색바와 앱 아이콘들이 아이패드처럼 바탕화면에 모두 나와있는 형태로 변하는 UI가 영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태블릿이라고 해서 터치를 통해 앱 드로우를 실행 못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지저분하게 앱 아이콘들을 모두 표시하는 형태로 만들어야 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크롬OS는 하단에 MS 윈도우처럼 테스크바가 있는 형태인데 아이패드가 연상되는 이런 형태의 UI를 태블릿 전용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태블릿 모드에서는 안드로이드처럼 화면 분할형태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데 핸즈온 영상들을 보면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고 OS가 좀 버벅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미디어들에 준 기기라면 최상급일텐데도 이런 버벅임이 보이는 것은 크롬OS가 태블릿 부분에서 최적화가 부족하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WearOS와 크롬캐스트에 대한 발표가 없었습니다. WearOS쪽은 루머상에서는 이야기되었던 픽셀 워치에 대한 발표는 없었고 행사전에 WearOS에 대한 마이너 업데이트만 있었죠. 내년 구글 I/O에서 메이저 업데이트 발표를 기대해야할 것 같습니다. 크롬캐스트관련 내용이 없었던 것은 좀 의외였는데 행사 후 블로그에 올라온 신제품 발표 내용을 보니 빠진 이유가 이해 되었습니다. 행사에서 별도 섹션을 통해 이야기할 정도의 신제품이 아니고 그냥 약간의 기능 개선과 디자인 변경을 한 제품이었습니다. 크롬캐스트 신제품도 기존처럼 4K를 지원하지 않아 4K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기존에 있던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구매할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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