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과 가능성를 가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가지고 있었으나 스마트폰에 밀려 점점 사라지고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이죠. 몇년전까지만 해도 여행지를 가면 사람들마다 컴팩트 카메라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스마트폰이 아니라 컴팩트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신기한 생각이 들 정도로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이런 제품들 가운데 또하나는 가정에서 CD나 라디오를 들을때 사용하였던 소형 오디오라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 스피커' 조합이 그 자리를 대신해가고 있습니다.
소형 오디오를 대신해 가정에서 음악을 들을 때 사용되고있는 스마트폰 지원 스피커들은 연결 형태에 따라 유무선의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 추가로 생긴 것이 '무전원 스피커'라는 카테고리입니다. 이름 그대로 전원이 필요없이 소리의 울림 현상을 이용해 스피커의 기능을 하는 제품들인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는 'Trobla(트로블라)'도 이런 무전원 스피커입니다.
트로블라가 가진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재질입니다. 기존 제품들은 플라스틱이나 도자기 소재의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트로블라는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원목을 사용하여 제품 표면에 나무의 질감이 그대로 들어난 것이 인상적인데 최신 전자제품인 스마트폰과 결합되었을때 제품이 주는 느낌이 기존 무전원 스피커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폰마다 내장 스피커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트로블라는 폰과 스피커를 결합하는 부분을 분리해서 폰에 따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도 아이폰과 갤럭시 두 제품에 연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폰 내장 스피커가 아이폰처럼 제품 하단에 있으면 별문제 없으나 폰 뒷면에 있는 경우는 교체 부분을 통해 연결이 되었다고 해도 소리가 제대로 전달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트로블라는 현재 6~7월사이에 제품이 배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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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트폴리오 - City, City People (http://photo.just4fun.kr/)
사진 매거진 앱 - Viewzin (http://viewzin.just4fu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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