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HiDPI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모니터의 해상도는 그대로 두고 화면에 표시되는 UI를 업스케일링 해서 UI를 크게 표시하면서 선명도를 유지하는 것이죠. 우분투에서 사용하는 그놈도 이 기능을 지원하는데 리눅스답게(?) 시스템 프로그램들끼리도 따로 노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놈 데스크탑과 GDM 로그인 화면간에 있습니다. 로그인한후 그놈 데스크탑에서 모니터에 맞게 스케일링(우분투에서는 화면크기라는 이름) 설정을 해도 로그인 화면은 기본 100% 스케일링으로 표시가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UI가 너무 작아 설정을 했는데 일부는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죠. 제 기억에는 윈도우 10은 로그인 후 설정을 화면 로그인 화면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큰 불편은 아니었지만 해결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그 중에 눈길이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마우스 포인터 속도 설정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를 버그 리포팅한 것에 대해 우분투 데스크탑 팀원이 답변을 해주고 있는 글이었습니다. 답변 내용은 ‘로그인 화면은 gdm 유저로 실행되는 것이기에 개별 사용자 설정을 읽어들일 권한이 없고 그렇기에 시스템 기본 설정을 사용한다. 필요하면 시스템 기본 설정을 수정해라’라는 것입니다. 버그 리포팅한 사람은 여전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저의 경우는 답변자의 이야기가 수긍이 갔습니다. 리눅스 시스템 구조를 생각하면 개별 사용자의 설정을 루트와 같이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용자가 읽어들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다중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다면 특정 사용자의 설정을 시스템 UI가 따라갈 수는 없으니 더욱 당연한 것이고요. 위 링크의 글을 읽으면서 이 문제는 버그라기보다는 OS의 편의성 부족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스크탑 OS로서의 리눅스는 아직 멀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불편한 부분은 불편한 것이니 이것을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우분투 18.04 기준입니다. 위 링크의 우분투 직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시스템 기본 설정을 수정하여야 합니다. 화면 스케일링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루트 권한으로 아래 파일을 편집기로 엽니다.
/usr/share/glib-2.0/schemas/org.gnome.desktop.interface.gschema.xml
그리고, 파일에서 scaling-factor 부분을 검색해 default 값을 원하는 숫자로 변경합니다. 기본값은 0이고 저처럼 200% 스케일링을 적용하려면 2로 변경하면 됩니다. 파일을 저장후 역시 루트 권한으로 아래 명령을 실행합니다.
glib-compile-schemas /usr/share/glib-2.0/schemas
리부팅하면 스케일링이 변경된 로그인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이것을 적용한 후 로그인 화면의 마우스 포인터 속도가 너무 빨라졌는데 이것은 위에서 이야기한 버그 리포팅 글에 해결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역시 루트 권한으로 아래 파일을 열고,
/usr/share/glib-2.0/schemas/org.gnome.desktop.peripherals.gschema.xml
파일 내용에서 Pointer speed 부분의 값을 수정하면 됩니다. 하나 주의할 것은 설정 파일에는 트랙 패드와 마우스 두가지 설정이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수정하여야 합니다.
문제는 그놈 데스크탑과 GDM 로그인 화면간에 있습니다. 로그인한후 그놈 데스크탑에서 모니터에 맞게 스케일링(우분투에서는 화면크기라는 이름) 설정을 해도 로그인 화면은 기본 100% 스케일링으로 표시가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UI가 너무 작아 설정을 했는데 일부는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죠. 제 기억에는 윈도우 10은 로그인 후 설정을 화면 로그인 화면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큰 불편은 아니었지만 해결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그 중에 눈길이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마우스 포인터 속도 설정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를 버그 리포팅한 것에 대해 우분투 데스크탑 팀원이 답변을 해주고 있는 글이었습니다. 답변 내용은 ‘로그인 화면은 gdm 유저로 실행되는 것이기에 개별 사용자 설정을 읽어들일 권한이 없고 그렇기에 시스템 기본 설정을 사용한다. 필요하면 시스템 기본 설정을 수정해라’라는 것입니다. 버그 리포팅한 사람은 여전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저의 경우는 답변자의 이야기가 수긍이 갔습니다. 리눅스 시스템 구조를 생각하면 개별 사용자의 설정을 루트와 같이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용자가 읽어들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다중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다면 특정 사용자의 설정을 시스템 UI가 따라갈 수는 없으니 더욱 당연한 것이고요. 위 링크의 글을 읽으면서 이 문제는 버그라기보다는 OS의 편의성 부족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스크탑 OS로서의 리눅스는 아직 멀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불편한 부분은 불편한 것이니 이것을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우분투 18.04 기준입니다. 위 링크의 우분투 직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시스템 기본 설정을 수정하여야 합니다. 화면 스케일링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루트 권한으로 아래 파일을 편집기로 엽니다.
/usr/share/glib-2.0/schemas/org.gnome.desktop.interface.gschema.xml
그리고, 파일에서 scaling-factor 부분을 검색해 default 값을 원하는 숫자로 변경합니다. 기본값은 0이고 저처럼 200% 스케일링을 적용하려면 2로 변경하면 됩니다. 파일을 저장후 역시 루트 권한으로 아래 명령을 실행합니다.
glib-compile-schemas /usr/share/glib-2.0/schemas
리부팅하면 스케일링이 변경된 로그인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이것을 적용한 후 로그인 화면의 마우스 포인터 속도가 너무 빨라졌는데 이것은 위에서 이야기한 버그 리포팅 글에 해결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역시 루트 권한으로 아래 파일을 열고,
/usr/share/glib-2.0/schemas/org.gnome.desktop.peripherals.gschema.xml
파일 내용에서 Pointer speed 부분의 값을 수정하면 됩니다. 하나 주의할 것은 설정 파일에는 트랙 패드와 마우스 두가지 설정이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수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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